[일본취업_조언] 일본에서 활약하기 위해 중요한 점

일본 활약 썸네일

일전에 코렉에서 일본 취직을 꿈꾸는 한국인 학생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연 적이 있습니다.
이벤트에서는 대형 광고회사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선배 분께서 등단하여 ‘일본에서 일할 때 중요한 점’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일본에서의 홈스테이 경험에서 시작하여 일본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을 실현한, 일본의 최전선에서 근무중인 선배님!
일본 기업이나 일본 문화에 있어서 어떤 점이 당혹스러웠는지, 낯설었는지, 오늘의 포스트에서는 이벤트 당시 선배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를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일본 기업과 한국 기업은 이 점이 다르다!

일본 활약 사진
전반부는 PPT를 사용해 이야기를 들려주셨고, 그 뒤 Q&A를 진행했습니다!

도장문화

먼저, 일본의 ‘도장 문화’에 놀랐다고 합니다. 사인을 하거나, 페이퍼리스를 추구하고 있는 한국에 비해, 아직도 서류에 도장을 찍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일본.
선배는, ‘처음에는 귀찮다고 생각했는데, 성실함이 신용으로 이어지는 사회이므로 귀찮다고 느껴지는 일본 기업 문화에도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런데 한국보다는 담백하다!?

기업이 크면 클 수록 거액을 쓰는 프로젝트도 늘고, 관련 인원들도 늘어납니다.
당연히 팀 플레이가 중요한데요, 한국인과 비교하면 일본인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담백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필요 이상으로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일 외적인 부분은 간섭하지 않는 것이 한국인과의 차이라고 생각해요. 익숙해질 때까지는 초반에는 조금 외롭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선배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색을 표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재밌는 사람으로 인식되는 인간관계를 만드려고 노력했습니다.
예를 들면, 아와오도리에 도전해본 경험이 있는 선배는 이를 무기로 토쿠시마 현의 PR업무, 자치단체 안건을 맡기도 했다고 해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매뉴얼을 중시하는 문화

일본 기업은 매뉴얼이나 선례를 중시한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보수적이라고 생각되기 쉬운 매뉴얼 문화는 조직의 통솔이나 효율적인 인수인계가 가능한 점 등, 많은 장점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선례를 중시한다는 것은 프로세스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서인 것 같다’고 일본 기업에 대한 인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일본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일본 활약 사진1 우리는 사람의 어떤 한 면만 보고 ‘이 나라 사람은 이래, 저 나라 사람은 저래’라고 판단하기 일쑤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공통된 경향을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사람은 한 명 한 명 개성이 있기 때문에 일반화해서는 안된다고 느끼게 해 주신 말씀도 있었습니다.

“일본인은 타테마에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만, 개중에는 확실히 자기 주장을 하는 사람, 속마음을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한, 느긋한 사람, 신중한 사람이 많다는 인상이 있습니다만, 이 사회에도 성격이 급한 사람, 의사 결정이 빨라서 한국인인 저도 따라가기 힘든 사람들도 있습니다. 결국 사람마다 다르다가 정답이네요.”

업무에 있어서는 이런 점을 조심하자!

적극적인 자세로! 주변에 의지하자!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홀로서는 것에 대해 불안함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사회인 대선배님의 강한 메세지를 소개합니다.

“소외감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곤란한 일이 생기면 더 많이 주변에 의지해 주세요. 일본인은 친절합니다. 무언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곁에서 손을 내어주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거에요. 혼자 있지 말고 여러가지 일에 흥미를 갖고 도전해 보세요.”

일본어 능력 뿐만 아니라, 잡담 능력도 중요하다

비즈니스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하는 일이 대부분. 미디어나 인터넷 등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두면서 여러가지 화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경제나 음악, 연예계, 내기, 골프 등 다양한 테마로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아요”

시간에 엄격하니 꼭 지키자

일본인은 시간을 잘 지킨다고 합니다. 미팅 시간, 회의 시간 등 신뢰로 이어지는 타임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상사, 선배와의 관계성

선후배 관계는 한국과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입사순, 포지션으로 상하관계가 결정되는 일본은 나이가 많더라도 후배, 나이가 어리더라도 상사인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이런 경우 직급이 위인 사람에게 존대말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이를 중시하는 한국인으로서 조금 어색할 수도 있겠죠.
또, 비슷한 이유로 아무리 거리가 가까운 상사더라도 이름으로 (예를 들면 타로 씨) 부르는 일은 한국에서는 절대 없죠?
그치만 일본에서는 친한 상사의 이름을 부르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될 수도 있지만 나이가 어린 상사에게 존댓말을 하는 것도, 상사를 부르는 법도 익숙해지시길 바랍니다,”

회식은 적당히, 회식 말고도 활약할 수 있는 방법은 많다

한국인은 술을 잘 마신다는 인상 때문에 선배님에게 회식에 가자고 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코로나로 인해 회식이 줄었지만, 예전에는 자주 회식 자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런 기회는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외에도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영업 성적이 항상 좋다, 업무 속도가 빠르다 등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업무 안에도 있으니까요!”
라고 사회 경험이 많은 선배다운 말씀이었습니다.

마무리

일본에서 생활한 지 14년이 지났다는 선배님.

일본인과 다름 없는 유창한 일본어로 조급하지도 느슨하지도 않은 속도로 진행된 이벤트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고, 취활생들의 질문도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물류업계를 거쳐 광고회사에 이직한 선배님은 “역시 어느 업계에 있어도 가장 중요한 스킬은 욕심이다”고 말씀하셨던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료나 상사와의 거리, 친해지는 법, 일본의 독특한 문화 등 취직 후에는 많은 당혹감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선배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입사 후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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